보약한번 안찾던 남편이 영양제를 찾더니

TV에 나오는 이것 저것 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먹어라던 한약도 안먹고 싫어하더니 기력이 떨어지는걸 느끼나 봅니다.ㅎ

올해 고3수험생도 피곤해해서 큰맘먹고 1월에 두박스 구매해서 각각 한달먹였더니

확실히 피곤감이 덜 하다고 합니다.

신랑이 먹던 영양제 안먹는다고

두세달 더 먹어보자 그러네요.

고3수험생도 새벽에 주로 잠드는데 학기시작하고

3-4주 잘 버티구요~

가격이 좀 있어서(두명 먹이려니ㅎ) 고민이 살짝 되긴하지만

3달 먹여보고 가을에 한두달 더 먹여볼 생각입니다.

한의원에서 녹용넣어 만든 한약들이 녹용들어갔다고 하면 비싸기만 하고

믿기가 어려워서 먹고싶어도 선듯 손이 안갔는데

구전녹용은 아주 정확한것 같아 믿고 먹습니다.

눈에 띄는건 신랑발에 만성무좀이 있었는데

군대다녀온뒤로 생겼다는 무좀이 비싼약을써도 안났더니

어느날 말끔해 졌더라구요~

본인도 없어진줄 모르고 있다가

한달정도 복용하고 난뒤에 발견했어요~

반신반의 한데 결혼하고 20년넘게 무좀 낫게 해보려고

독한 무좀약도 먹어보고 비싼 무좀 치료도 했는데 차도를 못봐 그냥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없어진게 별다른 방법을 취한것도 없어서

녹용때문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암튼 믿고 먹습니다.

구전녹용 알게되어 참 좋습니다.

아들 고3졸업하고 나면 저도 먹을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