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녹용의 힘… 구전녹용, 매출액 100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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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녹용의 힘… 구전녹용, 매출액 1000% '껑충'

  • 승인 2018-09-21 17:2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 제품 ‘구전녹용’의 매출상승률이 1000%를 넘어섰다. 이는 러시아산 녹용의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점차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편강한방연구소에 따르면 구전녹용은 추석 시즌 기간(8월27일~9월21일)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약 1007%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량에서도 동종업계 제품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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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녹용 시장 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성장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구전녹용의 인기 비결은 제품의 원료와 품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주재료인 녹용은 러시아산 중에서도 ‘알타이의 황금’이라 불리는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전량 사용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눈 덮인 높은 산과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2000m의 고지대에서 영하 30도의 추위를 이겨낸 강인한 사슴의 생명력이 뿔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녹용이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 사슴은 인공사료가 아닌 자연 속의 약초를 맘껏 뜯어먹고 자라기 때문에 생장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녹용 골밀도 또한 우수하다. 구전녹용은 가격이 높아지는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귀한 러시아산 녹용(분골·팁)을 아낌없이 통째로 넣었다.

귀한 녹용과 함께 몸에 좋은 홍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 생강, 대추 등 9가지 국내산 재료도 함께 달여냈다. 식품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고 대추, 아카시아 꿀 등 천연재료를 첨가해 녹용 특유의 씁쓰름한 맛을 보완했다.

아울러 구전녹용은 ‘나전칠기’ 모티브 디자인의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수상하는 등 주는 분이나 받는 분의 품격을 높여줄 최고의 명절 선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편강한방연구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전녹용’의 전 제품(30포) 대해 최대 8만원 할인(2박스 구매 시)과 함께 ‘3+1’, ‘포인트 추가지급’ 등 풍성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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