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식품 고르기… 녹용 원산지 따져보셨나요?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9.14 08:38

녹용, 원산지 따라 가격·효능 차이
영하 40도 견딘 ‘러시아산’ 품질 우수

  •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자라난 고품질의 녹용을 원료로 한다. / 편강한방연구소 제공
    ▲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자라난 고품질의 녹용을 원료로 한다. / 편강한방연구소 제공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 자녀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건강식품을 고르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건강식품을 고를 때 ‘원산지’를 눈여겨보라고 강조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자라는 ‘녹용’
  • 만 7~12세 어린이 맞춤 녹용 제품인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고가의 러시아산 녹용을 함유하고 있다. 녹용은 수사슴의 어린 뿔을 가리킨다. 오랜 역사를 가진 러시아 녹용은 예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원용(元茸)’이라고 불린다. 관세청의 ‘나라별 수입 가격’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산 녹용의 수입 가격은 뉴질랜드산 녹용 대비 ㎏당 약 2배가량 더 비싸다.

    구전녹용 금지옥엽 제조사인 편강한방연구소는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과 10년 독점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원료로 사용한다.

    해발 2000m 우스콕사 고산지대에 있는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 사슴들은 1만7000여 년 전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근현대에 접어들며 이 지역 곳곳에 생겨난 작은 농장을 통합해 만들어진 아바이스크 농장은 현재 약 6000마리의 사슴을 키우는 대규모 농장으로 성장했다.

    매년 겨울 평균 영하 30~40도를 기록하는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녹용의 조직은 더욱 조밀해진다. 이러한 생장에너지는 녹용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 아바이스크 농장은 고품질의 녹용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에 단 한 번 사슴뿔을 자른다. 절단된 뿔은 뜨거운 물에 이틀간 담가 피가 고루 퍼지게 함으로써 영양분을 유지한다.

    건조할 때도 정성이 필요하다. 아바이스크 농장의 녹용은 자연바람으로 건조한다. 그러나 건조 도중 아래로 모인 혈액이 굳으면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자칫 부패할 우려가 있다. 아바이스크 농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량 손해를 감수하고 한 번 더 뿔을 절단한다. 일부 농장에서는 녹용 생산량 감소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인위적인 열풍 건조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건조 과정에서 녹용 속 영양분이 온전히 유지되지 못하고 일부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1년에 한 번씩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을 직접 방문해 모든 검수 과정을 감독한다. 국내에 들여온 녹용은 전문연구원이 직접 만져보며 원산지 라벨과 품질 인증 도장 등을 조사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전녹용 금지옥엽을 생산한다.

    ◇천연 아카시아 벌꿀로 건강한 단맛 더해

    녹용은 예부터 원기 회복과 체력 증진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2000여 년 전에 쓰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따르면, 녹용은 음양의 기운을 조절하고 비장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며 피의 흐름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 2014년 세계적인 우수 학술 논문인용지수 SCOPUS급 JPBA(의학 및 생물의학 분석)에 게재된 한 논문(Bioactive components of velvet antlers and their pharmacological properties)에도 ‘벨벳 사슴뿔은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각에서는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나돈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녹용에 대한 속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소문에 불과하다”며 “구전녹용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뛰어난 품질의 러시아산 녹용과 까다롭게 엄선한 국내산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구전녹용 금지옥엽의 녹용 함량은 28.6%다. 이 중 달여낸 물을 제외한 녹용 성분인 고형분은 4%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타사 어린이 대상 녹용 제품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함량을 자랑한다.

    특히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달콤한 맛을 낸다. 천연 아카시아 벌꿀로 건강한 단맛을 더해 부모가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이외에도 편강한방연구소는 다양한 구전녹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미스터트롯’ 진(眞)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임영웅이 구전녹용 2대 광고모델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구전녹용’ ▲순하게 담아낸 ‘구전녹용 순’ ▲만 3~6세 유아의 성장을 돕는 ‘구전녹용 당금아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구전녹용 복세편살’ ▲깊고 진한 맛의 떠먹는 농축액 ‘구전녹용 진’ ▲녹용과 홍삼을 배합한 ‘구전녹삼’ 등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구전녹용 홈페이지와 직영 판매처인 편강도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