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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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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녹용, 9일 유튜브 라이브 쇼핑 출시 후 최초 ‘1박스 할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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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구전녹용이 9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유튜브 라이브 쇼핑 방송을 구전녹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튜브 라이브 쇼핑은 구전녹용 순(30포) 1박스를 정가에서 15%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하며 온라인으로 구매 시 3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구매한 전원에게 휴대용 스틱제품 구전녹용 복세편살(10포)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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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판매와 본 방송의 혜택은 모두 동일하며 사전판매는 8일 밤 자정까지, 본방송 판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전녹용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전녹용 관계자는 “내일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쇼핑은 구전녹용 브랜드 출시 후 최초로 1박스 할인이 적용되며 방송 중 다양한 구성과 혜택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복세편살 10포 제품을 사은품으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자 중 방송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임영웅 초대형 무릎담요(3명), 기업 간 상생의 의미로 구매 선착순 500명에게 임영웅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커피 기프티콘, 방송 중 이벤트를 통해 치킨(3명), 피자(3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전녹용의 주원료로 쓰이는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은 편강한방연구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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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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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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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M&A '한파'…흥행 필수조건은

고정이하여신비율·충당금적립률 평균 하회 건전성 악화에도 몸값 높아 인수합병 부진 업계 "채권도 자산…원가 이하 매각 난처" [아시아타임즈=김하랑 기자] 저축은행 매물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악화한 반면 몸값은 높다며 신속한 매각 성사를 위해선 부실채권 매각이 우선돼야 한단 의견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 M&A 시장이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저축은행 인수를 희망하는 일부 금융사들이 매물을 살피고 있지만 건전성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단 게 업계 중론이다. 이들 금융사들은 인수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을 고려하고 있다. 고금리 등으로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마저 악화한 매물을 매입할 당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은 부실채권 비율이 높고, 충당금 적립률은 낮은 곳이 많다. 업계에서는 △OSB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HB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등이 잠재 매물로 거론됐다. 이들 저축은행 모두 업계 평균 고정이하여신 비율인 8%를 넘어섰다. 각 사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HB저축은행(13%) △조은저축은행(12%) △OSB저축은행(11%) △한화저축은행(9%) 순으로 높았다.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도 업계 평균(97%)에 못 미친다. △한화저축은행 55% △HB저축은행 52% △조은저축은행 49% △OSB저축은행 44%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전성 악화에도 여전히 높은 몸값에 거래가 쉽사리 성사되지 않고 있다. 사는 사람은 최대한 싸게, 파는 사람은 최대한 비싸게 팔려면서 가격을 두고 이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는 원금의 70% 수준을 마지노선으로 정했지만, 시장은 40%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신속한 M&A 성사를 위해선 부실채권 매각이 우선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다만 저축은행들은 일말의 회수 가능성을 두고 부실채권 매각에 소극적이다. 지금같은 고금리 경기 침체 상황에서 대출 회수가 난항을 겪고 있지만,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회수될 가능성이 있는 채권의 경우 매각 대신 보유하는 것이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매입자가 원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어 업계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매각을 할 당위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종합금융지주가 모두 저축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금융사에게 저축은행은 원래 M&A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이라면서도 "최근 업계 건전성이 악화함에 따라 현재 평가되는 매각가격을 감당하면서 M&A를 추진하려는 곳이 적다"말했다.

콘솔 대전 임박… ‘소니 PS5·닌텐도 스위치2’ 출시 준비 나선다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콘솔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PS5 프로)'가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는 3~4년 간격을 두고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됐다. 지난 2013년 PS4가 나온 지 3년 후인 2016년 PS4 PRO 모델이 출시됐고, 4년 뒤 2020년 PS5가 공개됐다. 이런 주기를 고려할 때 PS5 프로는 2024년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지난 9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게임업계 인사이더 Jeff Grubb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소니가 내년 출시하는 GTA 6에 맞춰 빠르면 9월에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PS5 프로' 주장하는 성능까지 유출되면서 힘을 싣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차기 PS5 프로는 기존 10.28 테라플롭스(컴퓨터의 계산 속도, 1테라플롭스는 1초에 1조번 연산하는 것을 의미)에서 약 3배 상승한 33.5 테라플롭스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는 448GB에서 576GB로 높아지고, CPU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렌더링 속도도 45%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PS5 프로의 가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PS4의 공식 소비자가는 37만8000원, 프로는 31% 인상된 49만8000원이다. PS5는 PS4 프로 대비 38% 상승한 68만8000원이다. 이처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때마다 인상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가격 흐름에 따라 이번 'PS5 프로' 역시 전 모델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이용자들은 "비싸도 구할 수만 있다면 바로 살 것", "기존 PS5와 비교 후 큰 차이가 없다면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조금 더 버티다 차세대 기종으로 바꿀 예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7년 출시된 닌텐도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도 7년간 공백기를 뚫고 후속 기기의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CEO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2015년 3월 닌텐도 스위치의 존재를 공표한 이래 9년 만에 후속 기종에 대한 발표를 이번 분기 중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6월 열리는 닌텐도 하반기 신작 게임 라인업 발표회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스위치의 신작에 대한 설명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몇몇 외신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려진 따닌텐도 스위치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 2(가제)'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칩셋은 엔비디아 T239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형에는 엔비디아의 DLSS(AI를 활용한 업스케일링 기술)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층 더 향상된 그래픽으로 기존 발매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 2의 출시일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희비 갈리는 범LG家..."LX, LG 의존 줄이고 신사업 적극나서야"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4년 차를 맞은 LX그룹이 LS, LIG, LF 등 범LG가 기업들과는 달리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재계에서는 LX그룹이 범LG 의존도를 낮추고, 신사업 육성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은 지난 2021년 LG그룹에서 독립해 지난 3일 창립 3주년을 맞았다. 출범 2년 만에 재계 서열 44위의 대기업집단으로 자리 잡은 LX그룹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외형 확대에 집중했다. LX는 그룹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실제 LX인터내셔널은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5904억원에 사들여 LX글라스를 출범시켰고,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 지분(63.3%)도 인수하며 신재생발전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을 인수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의 초석도 마련했다. LX는 몸을 불리며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했지만 지난해 성장세가 주춤했다. 지주사 LX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181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1% 줄었고, 영업이익도 53.9% 감소했다. LX그룹 주요 계열사의 전체 실적을 종합해도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2021년보다 영업익이 절반 가량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LX그룹 5개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합계 20조6629억 원, 영업이익 합계 730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매출 합계 22조7809억 원, 영업이익 합계 1조4003억 원과 비교하면 상당한 부진을 겪었다. 실제 주요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 MMA 등의 지난해 실적은 모두 역성장했다.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은 업황 침체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자원 시황과 물류 운임이 호조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LX세미콘 역시 전방 산업인 IT 기기 시장이 부진하면서 실적이 꺾였다. 일각에서는 계열분리 4년 차 임에도 여전히 LG 의존도가 과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LX그룹의 캐시카우인 LX인터내셔널은 아직 매출 상당 부분을 LG에 의존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의 주요 매출처인 LG전자와의 매출 비중은 2021년 45%, 2022년 37.3%, 2023년 약 42.8%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LX그룹의 매출 절반가량을 범LG 계열이 책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LX그룹이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반면, 범LG가 다른 기업들은 LG 의존도를 낮추고 신사업 육성에 성공하며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그룹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Vision) 2030'을 발표했다. 구자은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와 국내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를 각각 방문하며 신사업, 신시장 등 미래 산업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구 회장의 광폭 행보에 맞춰 LS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전문성을 살려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실제 LS그룹은 엘앤에프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테네트로부터 2조원대 유럽 북해 해상풍력 HVDC 케이블 공급계약을 수주했고, 지난해 말 이와 관련한 1조5000억원 규모의 본계약 2건을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월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1999년 LG그룹에서 분가한 이후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연 매출 3조클럽 가입을 목표로 유럽과 미국, 중동 시장 등 수출 활로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국내 방산 4사 중 영입익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19조 6000억 원이다. 패션의류 전문기업 LF는 지난 2014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 후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주력사업인 패션 외에도 부동산 금융, 식품 유통·외식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다만 지난해 의류 소비 위축,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LF의 실적은 악화했다. LF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9007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줄었다.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재계에서는 범LG 기업들이 신사업 발굴에서 주요 성과를 낸 만큼 LX그룹 역시 다양한 매출처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재계 한 관계자는 “범LG가라는 태생적인 경영 환경을 이해하긴 하지만 신사업 확장에서는 LX그룹이 소극적이었다”면서 “다른 그룹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서 과감함을 보인 만큼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계열분리 후 적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또 주요 매출처인 종합상사의 비즈니스 모델도 범LG 등 각 그룹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간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상에 소극적이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평가인 만큼 새로운 사업 구상에서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LX인터내셔널은 이차전지, 전기차 관련 원료, 소재, 부품 등 유망 분야 중심으로, LX세미콘은 MCU(Micro Controller Unit), 전력반도체, 방열기판 분야 역량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LX판토스와 LX하우시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